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슈 번 (문단 편집) == 개요 == 조슈 번(長州藩)은 지금의 [[일본]] [[야마구치현]]에 위치했던 [[에도시대]]의 4, 5위 안에 드는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춘 큰 [[번(제후국)|번]]으로, [[도자마 다이묘]][* 막부의 중앙정치에는 관여할 수 없고 오로지 군사동원에만 응할 의무를 가진 다이묘들을 지칭하는 말. 대체로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군측에 섰던 가문이 도자마 다이묘가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인식은 명백하지 않다. 명목상 도자마 다이묘인 마에다 가문이 거의 신판 다이묘 급으로 우대받았거니와 센다이 번의 다테 가문은 도자마 다이묘임에도 막부 초기부터 막부의 중역을 맡았고, 죠슈의 모리 가문과 비슷한 처지의 도자마 다이묘인 [[사쓰마 번]]의 시마즈는 도쿠가와 쇼군가의 외척이 되어 막부 내정을 총괄하는 노중(老中)에 오르기도 했고 천황가와도 혼맥을 맺었다. 오히려 비록 명목상으로는 도쿠가와 쇼군가의 가신이지만 후다이 다이묘들과 달리 직속가신처럼 대하지 않고 별도로 우대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인 [[모리]] 가문에서 다스렸다. 하기 번(萩藩), 스오 야마구치 번(周防山口藩), '보초'(防長) 등 이명으로도 칭해졌으며, [[메이지 유신]] 시대의 [[폐번치현]]을 통해 [[야마구치현]]으로 거듭나며 사라지게 되었다. 번청은 하기 성, 야마구치 성에 두었다. 번명인 조슈는 하기 성이 있는 나가토 국의 중국식 별명[* 삼국지의 형주, 익주 등이 예시이다.]인 조슈(長州)에서 따온 것으로, 번청이 스오 국의 야마구치[* 모리씨처럼 스오와 나가토 양국을 세력 기반으로 한 오우치씨 당시의 중심 도시이기도 했다.]로 옮겨간 뒤에도 널리 쓰였다. [[정한론]](征韓論)을 주창한 [[요시다 쇼인]]이 조슈 번 출신이며, [[이토 히로부미]]를 비롯한 요시다 쇼인의 수많은 제자들과 이곳 출신 인물들이 일본 제국주의 시대의 중심에 서서 활동했다. 때문에 일본의 우익 세력들에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이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리를 지낸 [[아베 신조]]의 본적지가 [[야마구치현]] [[나가토시]]로 조슈 번 지역에 해당된다.[* [[아베 신타로]]가 야마구치현 출생으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출생 자체는 도쿄도에서 했다. 다만 유년기를 야마구치현에서 보내고, 중의원 선거도 야마구치에서 치렀다.] 또한 세계대전 연간 [[일본군 육군]]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조선 총독]]이 전부 군관 출신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이러한 점으로 인해 그 중에서도 조선 총독은 [[사이토 마코토|단 한 명]] 빼고 전부 육군 출신 인사들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